우린 소박하게 살아야 해요. 업보가 적을수록 삶은 더 편안해지죠. 짐이 적을수록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어요. 산에 오르는 사람과 비슷하죠. 짐이 너무 많으면 올라가지 못하잖아요. 하지만 항상 낮은 곳에 머물러 있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매우 강한 전류가 발생해요. 의도나 욕망이 강할수록 그것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장도 강해지죠. 계속 되풀이해서 생각하면 그것이 아주 강력해져서 언젠가 현실로 나타날 거예요. 많은 이들이 우리와 같은 소망이나 생각을 가진다면, 훨씬 빨리 나타나겠죠. 인간이나 다른 존재들의 생각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충분히 축적되면 형체를 갖추게 돼요. 일단 형체를 갖추게 되면, 사라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건 보이지 않는 본래의 힘으로 돌아가야 하죠. 그게 다예요.
우리가 뭔가를 원하면 안 된다는 게 아니에요. 우린 뭐든 자유롭게 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는 것은 머지 않아 현실로 나타난다는 걸 알아야 해요. 그러면 같은 것을 원하는 이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예로, 우리가 나쁜 생각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처럼 나쁜 사람들이 우리와 친구가 되겠죠. 그러면 끌어당김이 점점 더 강해지고, 우리 욕망이 강화되어 우리가 바라는 것은 뭐든, 그것이 좋든 나쁘든 현실로 나타나게 되죠. 그러니 나쁜 일이 일어난 뒤에 후회하며 울지 마세요. 그게 다예요. 여러분이 원하는 건 뭐든 천지가 그걸 줄 테니까요. 좋든 나쁘든 말이죠… 여러분은 신이기에 원하는 건 뭐든 갖게 되죠.
『그냥 재미로 생각하는 거야』 아녜요. 그저 재미로 생각할 순 없죠! 여러분은 무심코 반복해서 그 생각을 하게 되죠.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그러면 얼마 후 결국 현실로 나타나게 돼요. 일단 현실이 되면 모든 게 무너져 내리죠… 그럼 더 이상 원치 않게 되지만, 되돌리기엔 이미 너무 늦었죠. 네, 너무 늦은 거죠. 그래서 생각과 말, 행동을 순수하게 유지해야 하는 거예요.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죠. 그래야 결과가 좋고 고통받지 않을 테니까요. 본래, 이 모든 건 눈에 보이지 않아요. 지금 우리의 이 몸도 우리 자신의 욕망 때문에 생겨난 거예요. 또는 우리가 어떤 스승을 원하면, 우리 소망이 그를 우리 삶으로 불러올 거예요. 그게 다죠. 다른 곳으로 가서 놀렴. 입문증이 없는데 그냥 들어왔군요. 네.
(입문을 받기 전에 실수하면 어떻게 되나요? 입문을 받을 때 그 실수가 얼마나 나쁘고 해로운지 알게 되는데,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그 실수가 정화되나요?) 네, 정화됩니다. (아님 스승님이 미리 업장을 받으시나요?) 아뇨, 정화돼요. 허나 때로는 업장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 시간이 걸리죠. 한 예로, 차가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있을 때 그 차를 되돌리고 싶다면, 우선은 내려가도록 놔둬야 하죠. 아무리 운전 실력이 좋고 무전기로 최고의 지시를 받는다 해도, 곧바로 차를 멈출 수 없는 것과 같아요. 바로 올라갈 순 없죠. 먼저 아래로 내려간 다음, 다시 올라가야 해요. 괜찮아요. 적어도 이제 방향은 알잖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입문 전에 발생한 일부 부정적인 결과들은, 스승이 해결해주죠. 스승이 할 수 있다면요. 스승은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모든 걸 처리해요.
하지만 어떤 것들은 단순하지 않아서 처리할 수 없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연루된 경우엔, 일이 일어난 후 돌아오는 게 나을 거예요. 하니, 업에 따라 달라요. 스승이 처리하고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만일 그럴 수 없고, 내버려 두는 게 낫다고 판단되면, 스승은 그렇게 되게 놔두죠. 하지만 그런 뒤에 그 결과를 처리하고, 고통을 완화하고 최소화해서 여러분이 너무 고통받지 않게 해주죠. 하지만 진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방향을 바꾸세요. 그렇지 않다면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요. (여기 있는 모든 이들을 도우시고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문제없어요. 내 일이니까요. 집에 있어도 어차피 편치 않으니 온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요. 수백 명이 나를 여기로 끌어당기는데 어쩌겠어요? 만일 외국이 아니었다면, 이런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거예요. 네.
(스승님, 수행에 문제가 있습니다. 왼쪽 귀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데, 신경 많이 쓰입니다. 명상할 때뿐 아니라 명상을 안 할 때도 소리가 납니다. 업장이 많아 그런 걸까요? 이 소리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오른쪽으로 집중을 끌어오세요. 왼쪽은 무시하고요. 잠잘 때는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고, 왼쪽으로 눕지 마세요. 기억날 때마다 그렇게 해요. (네) 그냥 집중을 돌리고, 신경 쓰지 마세요. 오른쪽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면 고쳐질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문제없어요. 잠잘 때 왼쪽으로 너무 많이 누워 자면, 소리가 왼쪽으로 쏠리죠.
실은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게 아녜요.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소리가 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귀로 듣는 것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주의력이 그리로 쏠리는 거죠. 왼쪽으로 너무 많이 누워 자면 소리가 왼쪽에서 더 크게 들리는데, 왼쪽이 덮이면 소리가 왼쪽에서 더 커져서 그렇죠. 그러면 주의력도 저절로 왼쪽으로 쏠리게 돼요. 그렇게 소리가 더 커지는 거죠. 하니 오른쪽으로 주의를 돌리세요. 왼쪽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오른쪽으로 주의를 돌리세요. 오른쪽에서 소리가 나든 안 나든요. 아니면 머리 위로 주의를 돌려봐요. 그럼 도움이 될 거예요.
더 있나요? 끝났어요?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에 대한 것인데요. 관음사자 중 한 분이 LA에 계셨었는데, 전에 말하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때는 더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입문자뿐 아니라 계율을 잘 지키지 않는 입문자도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 관음보를 써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요) 관음보가 보호해주는 건 아녜요. (네, 그런 말씀은 녹음 테이프에서 못 들어봤습니다) 관음보가 보호해주는 건 아녜요. 그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죠.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동안에요. (그럼, 단체 명상 때는 상관없고, 괜찮은 거군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낯선 사람이 아무도 안 오면 괜찮아요. 낯선 사람이 찾아올 땐 관음보를 써야 하죠. 여러분이 뭘 하고 있는지 그들이 궁금해하면 구구절절이 설명을 해야 하니까요. 때로 그들이 여러분을 흔들어 깨우면, 여러분은 삼매에 들었다 갑자기 깨어나게 돼요. 그건 별로 유쾌하지 않죠.
(사랑하는 스승님과 형제자매 여러분, 스승님께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입문 후, 스승님께서 전생의 업을 씻어주시고, 현생의 업만 남겨주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3세계에 도달한다는 것은, 업이 이미 씻겨졌단 뜻이지요. 하지만 3세계 이상인 사람들도, 여전히 업보로 인한 질병을 앓는다는 내용을 경전에서 봤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3세계, 4 세계나 그 이상에 도달했다면, 업이 씻겨져야 하는데, 어째서 현생에 업보로 인한 질병을 앓는 건가요?) 어떤 경전을 읽었나요? 어떤 경전에 3세계 사람들도 여전히 업이 있다고 나와 있죠?
(예를 들어, 유마경에는, 조사들도 과거의 업을 갚아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잘 안 됐죠…) 3세계라고 나와 있나요? (네) 3세계까지라고 했겠죠. 3세계라고 명확히 나와 있나요? (그건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면 됐어요. 틀린 질문을 한 거죠. (네) 내용을 잘못 읽고 잘못된 질문을 한 거예요. (스승님, 그렇다면 3세계 이상에 도달했을 때도, 업장 병을 겪나요?) 겪지 않아요. 하지만 더 수행해야 해요. 3세계만으론 충분치 않죠. (네) 읽고 나서 이해를 못 해, 스스로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군요. 그 경전에는 3, 4세계에 대한 내용은 없어요. (맞습니다) 그건 잊으세요,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영적 수행을 서둘러야 해요. 질문은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경전을 볼 때, 옛날 용어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서너 번, 다섯 번 번역을 하다 보면, 오역이 되죠. 이 사람은 이 내용을 잘못 번역하고, 다른 사람은 저 내용을 잘못 번역하는 거예요. 번역가들이 깨닫지 못해서 그렇죠. 게다가 산스크리트어를 어울락(베트남)어로 번역할 때 또 문제가 생기죠. 그럼 때로는 어울락(베트남) 승려들이 이해를 못 하죠. 중국어를 번역하는 것도 그래요. 그들은 산스크리트어에서 중국어로 번역한 뒤, 중국어에서 어울락 (베트남)어로 번역해요. 예를 들어, 『사마디』는 산스크리트어로 『최고의 정신 집중 상태』를 의미하는데 누군가는 그걸 『땀 므어이』로 번역했고, 다른 이는 『땀 지우』로 번역했죠. 하지만 그들은 『땀 므어이』가 뭔지 『땀 지우』가 뭔지 몰랐죠. 그들은 『땀 므어이, 땀 지우, 땀 보 데』 등의 말을 두서없이 반복했지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땀』은 『삼』을 뜻해요. 『사마디』는 『삼』이나 『3』이 아니죠. 예를 들면요. 어떤 이들은 전혀 이해 못해서 『땀 므어이』를 『3』으로 번역했죠. 『삼매』, 즉 『사마디』는 중국어에서 『사마디』로 번역한 거예요. 중국어로 『삼』은 『3』이죠. 발음이 비슷해서 그냥 『사마디』로 번역한 거예요. 그러자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은 그걸 보고 『땀 므어이』로 번역했죠. 『땀』은 『3』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그래요. 그들은 갈피를 못 잡았죠. 왜 그걸 읽나요? 그냥 칭하이 여사의 경서를 읽으세요. 더 이해하기 쉽죠.
업이 없다는 것은 과거의 업이 없단 뜻이죠. 허나 업을 쌓고자 한다면 업이 계속 생길 거예요. 3세계에 도달했다고, 마음대로 행동해도 업이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만일 3세계에 도달해서 안전하다면, 『수행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죠. 허나 올라가려면 수행해야 해요. 알겠죠, 삼촌? 배울 것이 정말 많아요. 끝이 없죠.
(스승님, 이 점 때문에, 제가 발견한 것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길, 3세계부터 그 위로는 업이 정화된다고 하셨죠. 그래서 전 정업으로 인한 질병이 더 이상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왜 옛 경전에는 그렇게 쓰여있는지 궁금해서 많은 이들에게 물어봤죠…) 아니, 그렇게 쓰여있지 않아요. (근데 여전히 업장 병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정업으로 인한 질병에 걸린다고요. 예로 결핵이요) 그건 질병이지 업보가 아녜요. (그렇군요) 병에 걸려 몸이 아플 때, 그게 늘 업보 때문에 그런 건 아니에요. (스승님, 결핵이나 암 같은 질병은, 업보 때문인가요?) 여전히 병은 겪게 돼요. 나이가 들면, 병들게 마련이죠. (네) 정크푸드를 먹으면 병들고, 공기가 오염되면 병들기도 해요. 꼭 업보 때문만은 아니죠. (네)
부처님도 병에 걸리셨죠. 업장을 안 받으시는 게 아니에요. 부처님이 배탈이 나셨다가 열반에 드신 걸 모르나요? 나는 늘 아파요. 난 업이 없는데도 늘 아프죠. 너무 복잡하군요! 난 비건이 되고, 매일 명상하는 것밖에 몰라요. (네) 이런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경전의 이런저런 내용에 대해 얘기하는군요. 부처님은 2700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거기 앉아 그분을 파헤치는군요. 그분의 뼈도 다 썩어 없어졌죠. 유마거사는 중생의 업을 짊어졌기에 병이 난 거예요. 그는 이렇게 말했죠.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그렇게 말했는데 이해하지 못하는군요. 아주 쉬워요! 세상에. 그 한 문장도 이해 못하면서, 왜 굳이 경전 세네 권을 파고들면서 날 골치 아프게 하는 거죠?
사진: 『지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거예요』











